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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 방안 논의

市·문체부, 간담회 열어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공정률 60%·12월 개관 예정

  • 웹출고시간2018.07.05 17:36:48
  • 최종수정2018.07.05 20:15:02

동부창고 다목적실에서 지역 문화 예술 관계자들이 모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지역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및 지역 공·사립 미술관장,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청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11월 청주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관은 국내 최초의 전시형 수장고로 미술 작품의 안정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관람객들이 수장되어 있는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청주관이 개관하면 청주를 포함한 중부권 문화 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012년 2월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립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실시 설계를 거쳐 2017년 3월에 착공 벽체 철거, 구조 보강공사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로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청주관이 완공되면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 이어 4번째 국립현대미술관이 되는 것이며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의 분관이 생기는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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