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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실통합브랜드 '아리향' 육성 18억 투입

농림부 사업 선정…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
충북농협 "전국최고 브랜드로 육성"

  • 웹출고시간2018.07.04 17:21:17
  • 최종수정2018.07.04 17:21:17
[충북일보] 충북 과실 통합브랜드인 '아리향' 육성을 위해 3년 간 총 18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농협은 과실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과수품목의 도단위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충북도는 충북과수산업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에 의거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과실브랜드육성사업'에 신청했다.

농림부는 지난 6월 말 충북도를 사업 대상자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이 사업주체가 돼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 원의 국고와 지방비, 자부담으로 구성된 사업비를 투입해 '아리향'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충북농협은 △과수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 △브랜드 통합 광역조직 유통체계 확립 △사업시행주체의 조직역량 강화 △소비지향 상품개발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 △새로운 판로확대를 통한 판매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 단위의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충북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개방 대응력을 기른다는 계획이다.

김교선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브랜드사업 선정은 도를 비롯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협조의 결과"라며 "사업시행 주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아리향' 브랜드를 전국 최고의 과실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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