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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4 15:40:28
  • 최종수정2018.07.04 19:01:56

왼쪽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청주시 오송읍 서평리 사이 조천에 있는 징검다리의 평상시 모습, 최근 내린 많은 비로 물이 덜 빠져 사람이 건너기 어려운 상태가 된 4일 오전 8시께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청주시 오송읍 서평리 사이 조천에는 직육면체 모양의 큰 돌 30여개로 이뤄진 길이 약 50m의 징검다리가 있다.

최근 며칠간 내린 큰 비로 완전히 물에 잠겼던 이 다리는 기자가 현장을 찾은 4일 오전 8시쯤에도 물이 덜 빠져 사람이 건너기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세종·청주 양쪽 출입구 어디에서도 쇠사슬 같은 출입금지 시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세종 쪽 출입구에 서 있는 경고판은 여름철을 맞아 무성하게 자란 풀에 일부분이 가려져 눈에 잘 띄지 않았다. 몇 년 전 여름 호우로 조천 물이 불었을 때 하굣길에 이 징검다리를 건너던 한 초등학생이 물에 떠 내려가 사망하기도 했다.

세종시 조치원읍 남리~청주시 오송읍 서평리 사이 조천에 있는 징검다리 입구(세종 쪽)의 4일 오전 8시께 모습. 여름철을 맞아 무성하게 자란 풀로 인해 경고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았다.

ⓒ 최준호 기자

세종~청주 간 조천에 있는 징검다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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