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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력개발원, 인력미스매칭 맞춤형인재양성 요람 눈길

일·학습병행제로 중소기업 체계적 교육훈련과 맞춤형 인재육성

  • 웹출고시간2018.07.04 18:03:09
  • 최종수정2018.07.05 09:07:54

옥천 충북인력개발원 전경.

[충북일보=옥천] 청년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회로 첫발을 내디뎠으나 직장구하기가 힘들다고 하고 있다.

반면 기업은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푸념하고 있다. 이 같은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선임자가 필요한 직무교육을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한다.

이는 취업준비생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현상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막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독일, 스위스식을 우리 실정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기업입장에서는 핵심인재 양성이 용이, 신입직원 재교육을 낮출 수 있고 근로자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현장교육이 포함돼 업무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있다.

현재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주)에이스메디칼 이사는 "신규직원에 대한 역량강화로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주)코핸즈 대표도 "기업에서 필요한 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 두 회사는 2014년도부터 일학습병행제에 2018년 7월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4년도부터 정부에서 시행중인 이 제도는 비용혜택은 예를 들어 2명의 신규 채용자(학습근로자)일 경우 정부로부터 교육훈련비, 근로자지원금을 포함해 연간 약 2천7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옥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은 충북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직접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또한 학습근로자들 거주지역을 고려해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청주상공회소와 음성상공회의소에도 교육센터를 개설해 실습장비 제공 등 해당 기업의 교육훈련 효과를 높이데 일조하고 있다.

이달형 원장은 "일학습병행 정기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산학협력팀 043-730-0172로 문의하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며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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