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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관련 시공사 등 압수수색

입주 예정자들 행복도시건설청 방문, 신속수습 등 촉구

  • 웹출고시간2018.07.03 16:40:38
  • 최종수정2018.07.03 16:40:38

지난 6월 26일 오후 1시 16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난 불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김태주 대리
[충북일보=세종] 40명의 사상자가 난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경찰이 시공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화재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경찰서는 3일 "아파트 시공사인 부원건설 대전 본사와 현장 사무실, 협력업체 사무실 등 총 12곳을 어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불이 시작된 지점을 비추고 있지 않은 데다, 불이 시작된 상황을 봤다고 진술한 근로자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작업 중 났는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는지 아직 단정할 수 없다"며 "압수된 물품과 현장 근로자 진술 등을 토대로 더 조사를 해야 자세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원 50여명은 이날 아파트 인허가 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정부세종청사)을 방문,신속한 사고 수습과 객관적 정밀 안전진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안전 진단 과정과 결과는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고, 입주 예정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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