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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방제로 효과·가성비 '두 마리 토끼'

옥산농협, 이달 중순 450㏊ 논 대상

  • 웹출고시간2018.07.03 16:51:26
  • 최종수정2018.07.03 16:51:26
[충북일보] 충북 도내 논 농사에 드론을 활용한 최신 방제가 실시된다.

청주 옥산농협은 옥산면 소재 450㏊(135만 평)의 논에 12일부터 3~4일 간 드론을 이용한 1차 농약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옥산농협은 이번 드론 활용 방제 작업을 위해 앞서 드론방제 전문업체인 온드론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논·밭 농사에 적용되는 드론방제는 10분에 8천㎡ 이상(2천500~3천 평)을 처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더욱이 소요 비용이 기존 방제보다 20~30% 저렴해 가성비가 우수하다.

또 현재 농약방제에 활용되는 광역방제기 무인헬기보다 정밀방제가 가능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 최대 농경지 면적을 보유한 전라도는 이미 2~3년 전부터 농경지 상당 부분에서 드론방제가 사용되고 있다.

정환주 옥산농협 조합장은 "개활농지가 많은 전라도 지역보다 경작지의 고저가 상대적으로 심하고 농경지 정ㄹ이가 비교적 열악한 충청도 지역이 오히려 드론방제에 적합하다"며 "이런 판단 하에 올해부터 드론방제 방식을 과감히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종만 온드론협동조합 대표는 "드론방제는 농약방제 외에도 볍씨 파종, 직파재배, 작물 생육확인, 병충해 예찰 등 스마트 농업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산 지역 외에 강내 지역(300㏊)과 오송 지역(70㏊)에서도 드론방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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