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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3 10:30:03
  • 최종수정2018.07.03 10:30:0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민선7기 핵심공약인 친환경농업 방제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벼 먹노린재 발생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약제비 지원을 시작으로, 김제종 옥천군수 핵심 공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벼 재배지 예찰 결과 일부 논에서 벼 줄기를 흡즙해 벼 품질을 떨어뜨리고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먹노린재 출현이 확인됐다.

먹노린재 피해는 적기 방제를 통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어, 현재 친환경농가가 아닌 관행 농가는 군에서 지난달 지원한 약제를 통해 한창 방제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친환경 농업 실천으로 일반 약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농가가 고가의 방제비용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껴안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군은 총 사업비 1억8천700만 원을 들여 약제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조비율은 50%며, 친환경 재배면적 대비 약제 소요량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주까지 농가로부터 약제 신청·접수를 받아 이달 14일 안으로 약제를 공급하고, 산란기 이전 모든 방제가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현장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옥천군의 친환경 벼 재배 면적은 전체 1천905ha 중 195ha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벼 재배 농가는 전체 3천41농가 중 약 7%인 211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민선 7기 옥천군은 '다함께 누리는 친환경'을 기치로 내걸고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이와 연계한 관광과 가공식품 산업까지 친환경으로의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약제비 지원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지도를 포함해 지속적인 농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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