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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잠겨… "침수 대책 시급"

옥천읍 장야사거리 상습 침수
적은 비에도 지하까지 물바다
주민 "본격 장마철 걱정"

  • 웹출고시간2018.07.02 17:54:34
  • 최종수정2018.07.02 20:05:02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야사거리가 적은 비에도 침수돼 원인을 찾기 위해 2일 진급작업을 벌이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야사거리가 적은 비에도 상습침수지역으로 변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에 내린 장맛비는 83.4㎜와 22.4㎜로 집계됐다.
 그러나 모 마트 앞 우수 관로가 좁아서인지 물이 역류되면서 장야사거리까지 흘러내려 침수됐다.
 이 때문에 횡단보도로 우수가 품어져 나오고 인도에도 빗물이 고여 침하현상을 보이며 모 자동차 매장 건물 지하까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일과 2일에도 집중호우로 이 곳이 침수됐고 지난해 장마 때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건물지하가 이번 비로 침수돼 2일 건물주가 물을 퍼내고 있다.

ⓒ 손근방기자
비만 오면 이 같은 일이 발생하자 보다 못한 피해주민이 옥천군에 민원을 내는 등 침수대책을 호소했으나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옥천읍 건설팀은 2일 오전부터 원인을 찾기 위해 장비를 동원, 문제 지점을 굴착해 긴급점검을 벌이고 있다.
 주만들은 장마가 이달 말까지 지속되고 태풍까지 올라오는 상황이라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 A모(58·옥천읍 장야리)씨는 "적은 비에도 빗물이 역류되면서 건물지하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조치된 것은 아무것도 없어 장마가 걱정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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