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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취임, 민선 7기 업무 시작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위한 첫발

  • 웹출고시간2018.07.02 14:11:50
  • 최종수정2018.07.02 14:11:50

이상천 시장 취임선서

[충북일보=제천] 이상천 제천시장이 부인 이연순 여사와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이 2일 오전 9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민선 7기 제천시장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 시장은 당초 이날 오후에 예정이던 취임식을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취소하고 직원조회 시 취임선서로 갈음했다.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제천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 행복으로 시민의 손을 잡고 제천의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어 퇴임할 때 반드시 박수 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람이 희망이고, 시민이 곧 주인"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소통 행정 실천과 형식과 격식을 줄인 내실 있는 시정, 제천의 미래비전을 세우는 일부터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참여 확대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민선 7기 시정 비전을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으로, 시정목표는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로 정하고 5대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시정방침은 △다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쉼표 있는 문화,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 △활기 넘치는 열린 행정 등이다.

이어 민생 중심의 실현가능한 정책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1천여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오전 모산동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긴급재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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