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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조정선수들 충주 전통시장 방문

대회 마치고 전통시장 등 시내 쇼핑 나서

  • 웹출고시간2018.07.02 14:07:28
  • 최종수정2018.07.02 14:07:28

'2018 아시아 주니어&아시아컵Ⅱ 조정대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충주 자유·무학사장과 성서동 등 시내 쇼핑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2018 아시아 주니어&아시아컵Ⅱ 조정대회'에 참가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충주 전통시장인 자유·무학사장과 성서동 등 시내 쇼핑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했다.

이번 방문은 대회 마지막 날 경기가 지난달30일 오전에 끝났고, 충주 5일장이 서는 날이기도 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충주시와 대회조직위가 준비했다.

이날 자유·무학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직접 시장 입구에 나와 선수단을 맞이하고 안내를 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선수단은 순대와 만두 등 각종 먹거리를 맛보기도 하고 쇼핑을 하며 흥정을 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란에서 온 한 선수는 "한국의 전통시장을 처음 체험했다"며 "한국인의 정과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와 대회조직위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숙소에서 세계무술공원을 거쳐 시내 일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라이트월드 관람과 연수동 등 시내 상권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아시아 조정대회에 이어 9월에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고, 내년엔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등 국제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충주시를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심어주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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