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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함께 웃는 청주를 꿈꾸며

청주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공연

  • 웹출고시간2018.07.02 17:29:48
  • 최종수정2018.07.02 18:12:25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펼치는 소규모 공연 모세 혈관 콘서트가 읍.면,동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시민 누구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18년 하반기 찾아가는 공연 '모세 혈관 콘서트' 신청을 11일까지 받는다.

찾아가는 공연 '모세 혈관 콘서트'는 청주시가 마련한 생활속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다. 정형화된 프로그램 대신 실질적인 문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통해 시민이 희망하는 공연 레퍼토리를 미리 기획함으로써 기존 공연의 틀에서 벗어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는 것이다.

문화 수혜자가 거주하는 읍·면·동 지역의 마을회관이나 사회복지 시설, 학교, 군부대, 교도소 등의 회의실이나 강당 등 생활 공간에서 출연진 10여명 안팎의 소규모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특히 문화적 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인 읍·면에서 집중적으로 공연하여 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공연 관람을 포기하고 살았던 이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산업 현장도 방문 노사화합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공연 '모세 혈관 콘서트'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c.ch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여 접수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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