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18.07.02 13:23:07
  • 최종수정2018.07.02 13:23:0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29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8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소 기관 표창과 더불어 청산 의동진료소의 이규분 진료소장이 사회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표창을 수상, 재활협의체 자문단체인 옥천성모병원도 다양한 재활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혜 성과·자원 활용 정도·사업운영 노력도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 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254개 보건소 중 10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우수한 권역재활병원, 보조기기센터 등도 선정·시상해 바람직한 재활사업의 효과적인 운영방향을 제시한다.

2005년부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옥천군보건소는 관내등록된 장애인 812명의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며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재활센터는 재활을 위한 전문 상담과 적절한 운동 처방으로 주민의 빠른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전동 상하지 운동치료기, 어깨회전운동기, 무릎훈련기 등 재활장비 26종 29대를 갖춰놓고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유관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 옥천성모병원,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충청북도 보조기기센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수요자중심의 통합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의 지속적인 재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수준 높은 재활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