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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대상, 권순택·김태철·남기영·박지환·안덕호씨

'5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 기여

  • 웹출고시간2018.07.02 17:42:54
  • 최종수정2018.07.02 17:42:57

왼쪽부터 지역사회 권순택, 문화예술 김태철, 체육교육 남기영, 산업경제 박지환, 사회복지 안덕호 씨

[충북일보=청주] 권순택 지역재생사회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이 지역발전에 기여해 '5회 청주시 시민대상'을 받는다.

청주시는 '3회 청주 시민의 날' 시민대상 수상자로 △권순택 지역재생사회협동조합 이사장(지역사회) △김태철 청주대 교수(문화예술) △남기영 청주 대성고 교사(체육교육) △박지환 한국농촌지도자충북연합회장(산업경제) △안덕호 ㈜충북 프뢰벨 대표이사(사회복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권순택 이사장은 청주 도시재생신탁업무센터 설립·운영, 소나무 프리마켓 및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등 침체된 도심에 다양한 방법으로 상권을 활성화해 도시재생에 기여했다.

김태철 교수는 각종 미술대전 및 국내외 개인전을 통해 청주시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고 중국 연운항시와 청주시의 교류전 성사 등 국내외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도시 청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남기영 교사는 대성고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와 감독을 다수 배출, 청주시가 축구명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지환 회장은 쌀겨농법, 우렁이 농법 등을 도입하고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및 로컬푸드네트워크 창립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도모, 청원생명축제 지원 등 청주를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안덕호 대표는 어린이재단, 충북육아원 등 복지기관에 정기 후원 및 다양한 행사 지원해 왔고 범죄피해자 후원, 탈북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대상 시상식은 당초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3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집중호우 등으로 취소되며 연기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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