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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오른 지방정권, 민선 7기 2일 새출발

집중호우 대응 위해 취임식 취소·간소화
첫 업무는 '침수피해 예방' 등 재난대책

  • 웹출고시간2018.07.01 15:47:24
  • 최종수정2018.07.01 22:15:14
[충북일보] 민선 7기 지방자치시대가 2일 일제히 개막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 시장·군수 11명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민선 7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지사와 시장·군수의 첫 번째 업무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책이다.

장맛비와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청주 등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도와 각 시·군은 민선 7기 새 출발을 알리는 취임식이 일제히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도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당초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50분 청주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범덕 통합 청주시장도 취임식을 취소했다. 한 시장은 이시종 지사와 함께 충혼탑을 참배한 뒤 시청으로 이동, 사무인계인수 서명을 한 뒤 취약지역 현장방문과 재난대책 회의 등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취소됐지만, 3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은 예정대로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조촐히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비와 상관없이 취임식을 7월 직원 월례조회로 대체한 상태다.

김재종 옥천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홍성렬 증평군수 등 도내 8명의 군수도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들은 각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피해 상황 점검하고 취약지 등을 현장 방문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재난대책에 집중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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