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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1 21:14:45
  • 최종수정2018.07.01 21:14:45
[충북일보]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비의 신)'이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한반도 내륙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것은 지난 2012년 당시 16호 태풍 '산바(Sanba)' 이후 6년 만이다.

대규모 태풍으로는 2016년 당시 18호 태풍 '차바(Chaba)' 이후 최근 5년간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85h㎩, 최대풍속 초속 27㎧(시속 97㎞/h)의 소형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강풍 반경은 250㎞다.

태풍은 제주도·전남 여수 등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한 뒤 관통, 오는 3일 밤 9시께 울릉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일 오후 3시 기준 청주·충주·제천·괴산·보은·음성·진천·증평 등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다만, 3일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된 태풍의 영향으로 4일까지 일부 지역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침수·축대붕괴·하천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불어난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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