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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옥천 복숭아 첫 출하

옥천읍 서대리 박찬용씨 250상자 강서 농산물시장으로 보내져

  • 웹출고시간2018.06.29 17:54:12
  • 최종수정2018.06.29 17:54:12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박찬용씨가 시설하우스에서 조생종 복숭아 미홍을 수확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대청호 상류지역 청정한 환경에서 자란 명품 옥천 복숭아가 29일 첫 출하됐다.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박찬용(60) 씨가 그동안 애써 가꾼 복숭아를 이날 처음 수확했다.

박 씨의 복숭아 품종은 조생종인 미홍으로, 2kg짜리 상자 250개에 담겨 서울 강서 농산물시장으로 보냈다.

거래 가격은 2kg 한 상자(5~6개 들이)에 1만 원선 가량이다.

1만여㎡의 복숭아 밭에서 농사 짓고 있는 박 씨는 "올 초 여름 가뭄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정도는 된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8t 정도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복숭아 출하에 맞춰 안남면 화학리에서는 복숭아연합회 주관으로 농가와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해 '복숭아 첫 출하 기원제'가 열렸다.

정회철 옥천군 복숭아연합회장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때 맞춰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전체 농가에서출하 준비에 한창이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전체 814농가가 415ha 밭에서 연간 4천160t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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