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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농촌생활로 영동 매력 쏙쏙

군 농기센터, 귀농·귀촌인 대상 시골살이 체험행사 '큰 호응'
감자 수확·묘목 심기 등 체험

  • 웹출고시간2018.06.29 17:59:34
  • 최종수정2018.07.01 19:15:17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들이 영동군 학산면에서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3일간 귀농귀촌 전 농촌생활을 미리 맛보는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가져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생활 체험으로 농촌 적응력을 높여 탈농을 방지하고 지역 내 다양한 귀농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인터넷 카페와 귀농귀촌 박람회 등을 통해 모집한 서울, 경기도 등의 도·시민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산면에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영동의 매력을 하나씩 알아가며 소박하지만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9일 입소식에 이어 실습장에서 농기계 체험과 감자캐기를 했으며, 저녁식사 후 선배 귀농인의 생생한 귀농경험담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사회에 안착한 선배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포도 순따기 작업을 했으며, 오후에는 블루베리·아로니아 묘목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주요 귀농귀촌 정착지와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국악과 과일의 고장의 영동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일정 후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송재홍팀장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평소 상상만 하던 시골살이를 직접 경험하면서 웃음 가득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며 "영동만이 가진 자연환경 등의 강점을 활용해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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