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박인용 부시장 이임식 가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와 화재사고 수습에 큰 역할

  • 웹출고시간2018.06.28 16:12:13
  • 최종수정2018.06.28 16:12:13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박인용 부시장이 28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박 부시장은 이임식 후 1년의 공로연수를 거쳐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이날 이임식은 꽃다발 증정, 업적소개, 송별사,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2년 간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위해 헌신한 박 부시장에게 14만 제천시민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제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써준 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인생2막을 출발하는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제천시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지도편달을 당부한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행정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박 부시장은 198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자치제도과, 국무총리실 및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충청북도 정책기획관 등 주요 핵심부서를 두루 거쳐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장을 역임, 2016년 7월 1일 제27대 제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제천시에서 재임하는 2년 동안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각종 시책 추진으로 많은 성과와 업적을 달성했다.

특히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시 도와 중앙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지난해 복합건물 화재사고 발생 시에는 시민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총괄하며 신속한 사고수습으로 지역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평소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탈권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항상 온화한 자세로 직원들을 챙겨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박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31년의 공직생활을 제천시에서 마무리하며 선배님들의 세월유수라는 말이 똑같은 의미로 다가온다"며 "시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과의 인연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