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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1개월만에 최고

25일 기준 0.20%…작년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가장 높아

  • 웹출고시간2018.06.28 15:06:00
  • 최종수정2018.06.28 15:06:00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크게 오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세종3청사 신축,행정수도 이전 추진,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6월 4주(25일) 기준 주간(週間)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이 0.05%가 내렸다. 그러나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0.20%) △서울(0.10%) △대구·광주·전남(각 0.05%) 등 5개 시·도는 올랐다.

나머지 12개 시·도는 내렸다. 하락률은 △경남(0.33%) △충북(0.30%) △울산(0.22%) △강원(0.19%) △충남(0.17%)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의 최근 주간 상승률은 6월 11일 0.00%, 18일은 0.08%였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는 신도시 내에서 입지 조건이 좋은 종촌동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의 이번 주 상승률(0.20%)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약 1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세종의 주간 상승률은 대책 발표 직전인 작년 7월 31일(0.27%)을 정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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