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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임용시험 선발인원 대폭 감소

교대 등 임용준비생 불안감 커져

  • 웹출고시간2018.06.28 16:48:36
  • 최종수정2018.06.28 16:48:46
[충북일보] 2019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크게 감소하면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등 임용준비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2019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이 전국교육청별로 사전 공고 됐다. 전국 초등교원 임용시험 선발예정 인원은 3천666명으로 작년도 선발 인원 4천88명 대비 422명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280명 선발에서 2019학년도 사전예고 선발 인원이 150명으로 46.4%인 130명이 감소했다.

청주교대 4학년 재학생 이모(24)씨는 "내년 선발 인원의 대폭 감소로 임용준비생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4년 동안 초등교사의 꿈을 안고 대학생활에 최선을 다했으나 임용시험 선발인원 대폭 감소에 허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충북도교육청의 전년 대비 46% 감소된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청주교대 관계자는 "충북교육청이 최종 선발인원 결정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학생들은 선발인원 감소에 대해 학생회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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