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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포·녹용제품 수출길 오른다

시, 베트남 수출상담회 열어
㈜에버프레쉬·사슴클러스터사업단
17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8.06.27 16:14:43
  • 최종수정2018.06.27 16:14:43

(사)사슴클러스터사업단이 지난 26일 베트남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왼쪽부터 김응민 청주시 원예유통과 가공수출식품팀장, 이상신 사슴클러스터사업단 국장, VIET MY TOP BEAUTY CO., LTD Director MA. Thu Hang, 연제은 이음경영 대표(대행사).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산된 육포와 녹용제품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청주시는 베트남에서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열어 170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수출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5~30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베트남에서 ㈜에버프레쉬(육포제품)가 VAN CAT LOC IMPORT & EXPORT CO., LTD 등 현지 2개 기업과 120만 달러,(사)사슴클러스터사업단(녹용제품)이 VIET MY TOP BEAUTY CO., LTD 기업과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중심에 있는 국가다. 우리나라의 4위 교역국인 베트남은 2020년이 되면 대미 수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돼 수출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국가로 꼽힌다.

실제 청주시 농식품 수출물량은 2016년 846t에서 2017년 1천582t으로 급격히 증가(수출국 11위)했다.

또한 한류 열풍과 베트남 축가 국가대표팀을 맡은 박항서 감독의 인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수출박람회에 앞서 현지 바이어들과 접촉, 국제택배를 통해 선정 품목들을 미리 선보이는 등 사전 준비를 해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며 "170만 달러의 수출계약 외에 김, 녹용제품의 수출협약 MOU 체결(3건), 호찌민 내 롯데마트에서 판매전을 통해 5천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새로운 기회의 나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해외 마케팅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수출기반 구축 및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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