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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테마파크, 알파인코스터 개장

짜릿한 즐거움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

  • 웹출고시간2018.06.27 12:58:49
  • 최종수정2018.06.27 12:58:49

단양군 만천하테마파크에 또 하나의 액티비티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 알파인코스터. 사진은 시범운영 기간 중 알파인코스터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만천하테마파크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단양군은 만천하테마파크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알파인코스터를 27일 개장했다.

만천하테마파크의 알파인코스터는 레일을 자동으로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만학천봉까지 오르는 상행부는 곧 펼쳐질 하행부의 설렘과 느릿한 망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하행부는 최고 시속 40㎞로 단양강과 금수산의 맑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부근에서 내려오는 하행부 13개 곳의 급커브 경사구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충격방지와 이탈방지 장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알파인코스터는 생후 48개월부터 65세 이하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 1만5천원, 단체 1만2천원이다.

다만 키가 120cm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탑승할 수 있다.

전국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테마파크는 짚와이어와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만학천봉 전망대로 구성됐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꾸며졌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지어졌다.

전체 길이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 120여m 높이의 스릴감과 단양 호반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황홀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테마파크가 큰 성공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직·간접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개장한 알파인코스터와 공사가 한창인 메가슬라이더까지 더해지면 전국적인 관광지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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