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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與野 희망 상임위 윤곽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오제세·이후삼·이종배·박덕흠
'국토위' 1순위로… 조율 필요

  • 웹출고시간2018.06.26 18:42:00
  • 최종수정2018.06.26 20:12:10
[충북일보=서울]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놓고 여야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대로 민주당 8곳, 자유한국당 7곳, 바른미래당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곳으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는 27일 오후 2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하기로 26일 합의했다.

그러나 알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구 여야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 내용이 파악됐다.

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4선) 의원은 1순위 과학기술정보통신위, 2순위 산업통산자원위, 3순위 국토교통위를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제세(청주 흥덕, 4선) 의원은 국토위, 산자위, 보건위를, 도종환(청주 서원, 재선) 의원은 3순위 없이 외통위, 안행위를 각각 희망했다.

지난 6월13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초선) 의원은 국토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산업통상자원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4선) 의원은 1순위 산업통산자원위, 2순위 외교통일위, 3순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를 희망했다.

이종배(충주, 재선) 의원은 국토위, 농해수위를,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재선) 의원은 농해수위, 국방위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재선) 의원은 국토위, 농해수위를 각각 3순위 없이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지역구 의원들 사이에서도 희망하는 1순위 상임위가 같은 부분이 있어 내부 조율이 불가피해 보인다.

원구성 협상에서도 제1당인 민주당과 2당인 한국당과 소수당인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간 지분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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