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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단위 과학경진대회 휩쓰는 보은중

충북과학전람회 특상 등 쾌거
학생들 전국대회 출전자격 획득

  • 웹출고시간2018.06.26 16:27:31
  • 최종수정2018.06.26 20:03:44

보은중학교 김현우·조종근(3년)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64회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해 특상을 받은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중
[충북일보=보은] 보은중학교(교장 임공묵) 학생들이 도 단위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은중 김현우·조종근(3년) 학생은 최근 열린 '제64회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해 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학생은 'DIY 공기청정기로 교실의 초미세먼지(PM2.5)를 제거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제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은중은 지난 14일 '제36회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부문에 김준형, 정수종(3년) 학생이 보은군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에는 '제26회 충북자연관찰탐구대회'에 김건호, 강영재(1년) 학생이 보은군 대표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과학전람회와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충북도 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9일 개최하는 전국과학전람회와 9월 15일 열리는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보은지역 과학교육 거점학교로 과학관을 운영 중인 이 학교는 2017학년도 창의융합형과학실 모델학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 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해 '내 고향 물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강식 과학교사는 "도·농간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중심의 과학교육 전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과학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살리는 과학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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