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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대 이차영 괴산군수 취임식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취임식 계기로 군민분열 봉합과 통합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18.06.26 13:55:26
  • 최종수정2018.06.26 13:55:26
[충북일보=괴산] 지난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차영 신임 괴산군수 취임식이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은 선거기간 불거졌던 군민 분열의 봉합과 통합을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사로 열리게 된다.

취임식은 주민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는 행사가 아닌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행사로 준비될 예정이다.

초청장도 취임식 참석 요청의 취지보다는 괴산군수 취임을 알리는 의미로 일부 유관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각 마을 노인회장 등 한정된 인원에게만 발송된다.

이번 취임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단체장 약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 △축하메시지 낭독 △군민의 노래 제창 △폐식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괴산군은 이날 취임식장에 '민선 7기에 바란다'라는 군민의견 수렴 게시판을 설치, 자유롭게 군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으면 추후 군정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임식장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통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괴산군은 이날 취임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하며, 축하의 의미로 쌀 등을 기부하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 당선자는 취임식 행사 직후 사랑과 생명나눔 봉사를 홍보하기 위해 군청을 찾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에 올라 헌혈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임식 행사를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품위있는 행사 개최로 지역 내 화합과 결속을 다짐은 물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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