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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하면 현금으로 받는다

청주시, 탄소포인트제 참가 3천89가구
3천900만 원 상당 포인트 제공

  • 웹출고시간2018.06.26 09:54:00
  • 최종수정2018.06.26 09:54:00
[충북일보=청주] 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온 청주시민에게 현금이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청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3천89가구에 이달 말까지 총 3천900만 원의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가정에서 2017년 하반기(7월~12월)에 사용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과 2015~2016년 2년간 하반기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가구에 포인트(1포인트당 2원)를 제공한다.

전기는 감축률이 5% 이상 10% 미만인 경우 반기에 5천 포인트(1만 원), 10% 이상인 경우 반기에 1만 포인트(2만 원)가 각각 부여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가정·상업시설·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면 직접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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