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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국전통공예촌 '밑그림'

미원면 쌍이리 32여만㎡ 일원 전통한옥 공방·박물관 등 조성
청주대 박호표 교수 연구팀 "연간 225만명 방문객 예상"

  • 웹출고시간2018.06.25 18:20:32
  • 최종수정2018.06.25 19:50:14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공방단지 조감도.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연간 225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청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25일 공예촌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누각 조감도.

ⓒ 청주시
이 사업은 미원면 쌍이리 32만2천617㎡ 일원에 공예촌을 조성하는 것으로 2단계에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전시관과 체험관을 갖춘 70여 채의 전통한옥 공방, 20여 채의 창조공방, 저잣거리, 상가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전통공예 기술양성소, R&D센터, 박물관, 전시관 등을 짓는 것으로 구상됐다.

박호표 청주대 교수 연구팀은 공예촌 조성으로 청주가 공예도시로서 위상을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 청주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644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87억 원, 고용유발 효과 1천289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방문객은 225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7월 중 공예협회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은 뒤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11월 정식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오는 2019년 4월 정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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