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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 전액 지원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49명 선정 검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8.06.25 12:39:36
  • 최종수정2018.06.25 12:39:3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및 미세 단백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 괴산성모병원과 합병증 검진사업 협약을 맺고,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49명을 선정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검사 대상자에게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비(3만6천 원) 및 미세 단백뇨 검사비(1만2천 원)가 군 보건소로부터 전액 지원되며, 검사는 다음달까지 이어진다.

또한 군 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MRI(뇌정밀 자기공명검사)검사를 20% 경감된 금액인 32만 원(자부담)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란 목 주위 경동맥에 초음파를 이용, 경동맥의 좁아진 상태와 혈류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경동맥 내막 두께를 측정해 심장 등의 동맥경화를 예측할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미세 단백뇨 검사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혈압이나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미세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을 바로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자들은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 뿐만 아니라 경동맥 초음파 및 미세 단백뇨 검사 등을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없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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