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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시인 '비꽃 듣는 소리' 출간

90여편 시 5부로 나눠 구성

  • 웹출고시간2018.06.24 16:52:23
  • 최종수정2018.06.24 18:50:03
[충북일보] 김혜경 시인의 '비꽃 듣는 소리'가 출간됐다.

김 시인은 청풍명월 신인상 장원 수상과 수필 '살풀이', 시 '매듭' 등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그동안 시집 '아침에', 수필집 '바람이 조금 불었다', '사이에서'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시집 비꽃 듣는 소리는 1부 소나기, 2부 웃비, 3부 억수 장마, 4부 먼지잼, 5부 그믐치로 나누어 90여 편의 시를 실었다. 그녀는 머리말에서 "시는 아직 나에게 문을 열지 않고 나는 그 주변을 서성이며 수없이 문을 두드린다"며 "문득 비꽃 듣는 향기에 문고리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현재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 청주시인협회 부회장, 충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올해의 여성문학상, 연합방송 문학인 부문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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