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참여연대 "지방의회 원 구성, 의원 자율과 자치에 맡겨야"

  • 웹출고시간2018.06.22 14:57:59
  • 최종수정2018.06.22 14:57:59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2일 논평을 내 "지방의회 원 구성은 지방의원의 자율과 자치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회 원 구성 관련 당 지침'을 발표하면서 "민선 7기 지방의회 출범을 앞두고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의장 선거 관련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정당의 과도한 개입은 우리지역 지방의회가 민주당 충북도당의 의회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당의 도당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자처해 원 구성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전면에 나서면 마치 정당이 우리지역 지방의회의 원 구성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방의회 원구성은 지방의원의 자율에 맡기고, 원활한 원 구성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지방의회 의장 선출방식도 일반투표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지방의회 의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의원은 사전에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들에게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를 지방의원의 자율과 자치에 맡기지 못하고 정당이 좌지우지 한다면 민심이 돌아서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