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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러시아 국빈방문… 첫 하원 연설

文, 24일까지 하원 의장 면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협력 사업 '9브릿지' 논의
한국 월드컵 대표팀 응원

  • 웹출고시간2018.06.21 17:22:33
  • 최종수정2018.06.21 20:16:28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러시아 국빈방문차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까지 러시아를 순방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첫날 러시아 하원 국가의회 '두마(Duma)'를 방문해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양국 협력 증대와 한반도 평화 비전 방안에 대해 연설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면담한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 이튿날인 오는 22일에는 한·러 우호친선의 밤과 한·러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 협력사업 추진 사업인 '9브릿지'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9브릿지는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농업, 수산, 일자리 등 9개 중점 사업으로 신(新)북방정책의 핵심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부로 이동해 경기를 관람한 뒤 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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