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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송기형 교수, '질량분석 스펙트럼을 구하는 방법' 저서출간

독일 데 그로이터 출판사에서 영문으로

  • 웹출고시간2018.06.21 17:39:26
  • 최종수정2018.06.21 17:39:26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송기형(화학교육과)교수와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교(CNRS)의 Riccardo Spezia 박사가 집필한 '질량분석 스펙트럼을 구하는 방법'이 출간됐다.

질량분석 스펙트럼은 도핑 테스트, 환자 진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분석 도구로 실험에서는 원래 이온이 분해되어 생기는 이온 조각들의 질량만 측정 가능하나 그 이온 조각들의 구조와 생성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서는 이온 트랩, 다광자 적외선 해리, 동위원소를 이용한 합성 등 많은 추가실험이 필요하다.

송 교수는 화학 반응은 원자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Texas Tech University'의 William L. Hase 교수와 함께 고전역학을 이용해 화학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연구를 해 왔다.

이 방법의 응용으로 전자 분사 이온화 방법과 아르곤과의 충돌에 의한 해리 반응으로 생기는 질량분석 스펙트럼을 시뮬레이션에 의해 재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이 방법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 응용 사례들을 집대성해 실험하는 사람들이 이온조각의 구조와 형성 메커니즘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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