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2018 하반기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

올 상반기 124개 사업장에 1천827일 일손공급

  • 웹출고시간2018.06.21 11:12:46
  • 최종수정2018.06.21 11:12:46

지난 17일 보은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삼승면 우진리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가와 기업체 등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어 주기 위해 올 하반기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군은 연중 수시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유휴인력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다.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군내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이다.

근로조건은 1일 2만 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농가와 기업은 별도 부담금이 없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와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에 일손봉사 사업으로 총 124개 사업장에 1천827일의 일손을 제공해 인력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