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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올해 기본역량 '최우수 등급'

'자율개선대학' 포함, 정원감축 없이 재정지원 대상

  • 웹출고시간2018.06.20 16:44:50
  • 최종수정2018.06.20 16:45:35

교육부의 올해 '전국 대학 기본역량 진단(1단계)'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최우수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사진은 세종캠퍼스 정문 모습이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교육부의 올해 '전국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예비)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대학은 내년부터 학부생 모집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고, 정부의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20일 고려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假)심의 결과를 이날 각 대학에 통보했다.

세종캠퍼스는 상위 64%인 207개(일반대 120, 전문대 87) 대학이 선정된 '(예비)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기본역량 진단에서 각 대학은 △자율개선 △역량강화 △재정지원제한 등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67개 일반대학 등 (예비)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나머지 대학들은 추가 진단을 받은 뒤 이번 결과와 합산, 역량강화나 재정지원 제한 대상으로 각각 확정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3년간 이들 대학의 정원을 총 2만명 줄이도록 '권고'하는 한편 재정 지원과 국가 장학금,학자금 대출을 제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7월까지 각 대학의 부정이나 비리 여부 등을 추가 심의한 뒤 8월말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우리 학교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의 정원 감축 권고 없이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며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노력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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