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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20 17:53:29
  • 최종수정2018.06.20 17:53:29

김재복(오른쪽부터) 농협생명충북총국장,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 정태흥 진천군지부장,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 강태호 농협생명 부사장이 여성 농업인들의 진료상담을 돕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NH농협생명이 진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은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진천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3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원 40여 명이 지역의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대상자는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에서 '진료·검사 - 결과 안내·처방·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받는다. 수진자는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진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는 농업에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여건상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농민들이 건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작업은 농협을 제외한 타 보험사에서는 위험직군으로 분류될 만큼 많은 위험에 노출돼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과 무료진료 등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실익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진천농협을 포함해 올해 총 8회의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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