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송학초 '나라사랑 등 만들기' 체험활동 눈길

등빛에 담은 평화와 번영의 약속

  • 웹출고시간2018.06.20 11:44:36
  • 최종수정2018.06.20 11:44:36

제천 송학초 어린이들이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전통한지를 직접 붙이고 풀칠해 '등'을 만들고 태극무늬를 그려 넣고 있다.

ⓒ 송학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호국보훈의 달 체험활동으로 '나라사랑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전통한지를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붙이고 풀칠해 '등'을 만들고 태극무늬를 그려 넣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한지 특유의 은은함으로 빛나는 '나라사랑 등'을 만든 5학년의 한 어린이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정구 교장은 "전통한지를 이용한 나라사랑 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