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초·중·고생 통학교통비 3천782만 원 올해 첫 지급

  • 웹출고시간2018.06.20 11:12:25
  • 최종수정2018.06.20 11:12:2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3~5월 3개월 치 교통비 총 3천782만 원을 올해 첫 지급했다.

대상 수는 초·중·고 전체 4천539명 중 8.4%에 해당하는 383명으로, 3개월치 1인당 평균지급액은 9만8천 원선이다.

군은 원거리 통학생들의 경제적 비용 부담완화와 정부의 교육경비 보조제한에 따른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 교통비를 분기마다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학교와 집 사이의 직선거리가 2km 이상인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다.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도 주 1회에 해당하는 요금을 지원하며, 도보로 통학하거나 스쿨버스가 지원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지원금은 교통카드 사용요금을 기준으로 해 중·고교생은 하루 1천800 원, 초등생은 1천200 원이다.

출석일수에 따라 학생 한명이 지원받는 금액은 연간 4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홍순 평생학습원장은 "정부의 교육경비 보조 제한으로 도시지역과 교육격차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놓은 실질적인 교육지원책"이라며 "이 교통비 지원이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갖고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