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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성동 마을안길 도로공사 '속도'

청원구, 추경 확보 후 내년 말까지 완료

  • 웹출고시간2018.06.18 18:20:32
  • 최종수정2018.06.18 18:20:32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 마을안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 청원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자연부락으로 조성된 주성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안길 도로개설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공사비 5억 원, 보상비 7억 원)을 투입해 수름재 삼거리∼주성동 경로당 간 길이 200m, 폭 10m로 개설하는 것이다.

청원구는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제반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1차로 보상비 7억 원을 확보하고 보상에 착수했다.

총 30필지 2천759㎡ 가운데 26필지 2천498㎡는 협의매수를 완료했으나 나머지 부지는 토지 소유주와 보상 협의가 난항을 보이면서 지체됐다.

청원구는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지난 5월 4필지 261㎡ 토지에 대한 수용 재결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부족한 공사비 5억 원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해 2019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이 지역은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됐던 곳"이라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 안전 도모와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주변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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