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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7 16:38:54
  • 최종수정2018.06.17 16:38:54
[충북일보]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숫자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충북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중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25개의 어린이집이 폐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폐원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모두 1천320개로 지난해 기준 3만3천701개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북의 경우 2015년 996개중 17개, 2016년 973개중 36개, 2017년 951개중 40개, 올해는 922개중 32개 등으로 최근 4년간 125개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폐원을 했다.

이처럼 민간·가정어린이집도 매년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폐원을 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2015년 1천811개, 2016년 2천174개, 2017년 1천900개, 올해는 현재까지 1천320개로 연말까지 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을 10년이상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 의원은 "급증하는 민간어린이집의 폐원은 출산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가정양육수당 도입 및 직장어린이집의 증가 등과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며 "보육취약지역의 어린이집에 대해 지원을 통해 폐원으로 인한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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