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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야소 제천시의회 구성까, 시정운영 순탄할까

민주당 8석에 한국당 5석으로 독주 예상
이상천 시장 당선인 시정운영에는 도움 전망

  • 웹출고시간2018.06.17 15:57:53
  • 최종수정2018.06.17 15:57:53
[충북일보=제천] 제8대 제천시의회의 정당별 의석수가 더불어민주당 8석, 자유한국당 5석으로 결정되며 향후 제천시의회의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6.13지방선거를 통해 홍석용·김대순·김홍철·이재신·김병권·주영숙·배동만·이정현(비례)이 입성하며 전체 시의원 의석 13석 중 8석을 차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성진 현 의장과 유일상·이정임·하순태·이영순(비례) 등 5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 무소속 1석과는 대조되는 대목으로 지역 정치 지형의 변화까지 예고되고 있다.

의회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민주당 바람이 거셌다"며 "기초의회만큼은 적절한 의석배분이 요구되지만 힘의 균형이 민주당으로 쏠리면서 의사 결정 과정은 탄력을 받겠지만 향후 의장단 구성이나 정책 결정에 있어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며 같은 당인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의 시정 추진에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차기인 제8대 시의원 가운데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당선인은 전체 13명 중 4명뿐이다.

초선들이 대거 시의회에 포진하며 의욕적인 의정활동이 기대되는 반면 오히려 초선 중심의 시의회가 견제·감시 역할에 충실할 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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