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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물어본 '통일후'는?

'내일로여행' '유럽배낭여행' '한국사시험' 등 다양
도내 대학생들 '기대충만'

  • 웹출고시간2018.06.13 22:18:26
  • 최종수정2018.06.13 22:18:26
[충북일보] 최근 판문점 선언과 북미회담 등으로 대학가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충북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생들에게 '통일후의 대학생활'에 대해 인터뷰를 한 결과 대학생활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답변을 얻었다.

도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후'의 대학생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먼저 '기차 타고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이 제시됐다.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돼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연결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배낭여행을 떠 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대학생들을 만족하게 하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은 '한국사 시험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현재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공기업, 공공 기관에 취업할 때 필요한 것중 하나가 한국사 자격증이다. 통일이 되면 북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 한국사 시험의 범위가 방대해진다는 것이 대학생들의 생각이다.

이어서 '북한학과 부활'도 나왔다. 통일이 되면 북한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북한학과가 부활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으나 통일이 되면 뜨는 학과가 생긴다는 것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도토(건축학과+도시공학과+토목공학과)' 학과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을 것 이라는 것.

통일이 되면 북한은 개발하게 돼 '건도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평양을 비롯해 휴전선 인근, 중국과 러시아 국경지대 등의 개발 붐이 기대된다.

특히 기대되는 것 중 하나는 '내일로 여행'이다.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내일로 여행'. 남한의 내일로 여행은 일주일이면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좁지만 통일이 되면 금강산부터 백두산, 개마고원 트래킹 등 기차를 활용한 여행이 인기를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대 A교수는 "북한과 통일이 된다면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며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변화가 가장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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