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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학생자치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사이버폭력, 안녕

  • 웹출고시간2018.06.13 11:24:31
  • 최종수정2018.06.13 11:24:31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사이버상의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사이버상의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방교육주간은 형제·자매처럼 지내는 지금의 학교분위기를 사이버 상에서도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생자치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학교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밴드(단양소백마루 이야기)를 활용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특히 사이버폭력 예방 off-line 선플달기 & '친구야, 소백 face로 만나자'를 통해 SNS쪽지 대신 학교홈페이지를 플랫폼 삼아 칭찬과 격려를 전하는 메시지를 전교생이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3학년 박영채 학생회장은 "학교생활에서 제일 괴로울 때는 친구나 선후배와 사이가 좋지 않을 때인 것 같아요. 선플을 다는 마음으로 모든 친구들이 생활한다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믿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주선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이번 예방교육주간을 통해 대화와 칭찬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 학교가 학교폭력이 없는 기숙형 중학교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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