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정은, 美기자 '웜비어' 질문에 묵묵부답

트럼프-김정은 합의문에 서명

  • 웹출고시간2018.06.12 16:01:42
  • 최종수정2018.06.12 16:01:4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하던 도중 미국 기자에게 지난해 6월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미국 대학생인 오토 웜비어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함께 이날 오후 카펠라 호텔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 김 위원장이 서명을 하던 중 한 미국 기자가 오토 웜비어와 관련 '웜비어 가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 위원장의 통역은 그 질문을 전달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질문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서명 직전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오늘 이런 자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촬영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도 말없이 서 있었다.

/ 뉴시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