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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어 이웃봉사로 감동주는 충주사랑회 소영웅 회장

중증장애인재활시설인 숭덕재활원에 450만원 상당 점심대접

  • 웹출고시간2018.06.11 17:47:04
  • 최종수정2018.06.11 17:47:04

충주사랑회 소영웅(28)회장이 11일 중증장애인재활시설인 숭덕재활원에서 족발 등 450만원 상당의 음식과 생필품, 장학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버지에 이어 사회봉사단체 회장을 맡아 대이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회장이 있어 감동이다.

지난 4월부터 충주사랑회 회장을 맡아 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소영웅(28)회장이 그 주인공.

소회장을 비롯한 충주사랑회 회원들은 11일오전 중증자애인 재활시설인 충주시 봉방동 숭덕재활원에서 족발과 과자 등을 마련, 이용인 70명과 직원 4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랑회는 이날 족발 100개(300인분), 과자, 바디워시 80개, 치약 80개, 치솔 160개 등의 생필품과 함께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450만원 상당의 봉사를 했다.

소영웅 회장을 비롯한 3형제는 아버지 소창수 회장과 함께 엄정에서 임경옥족발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가족이다.

충주사랑회는 2006년 소회장의 아버지인 소창수(62) 엄정내창상인회장이 민속풍물시장 상인들의 뜻을 모아 창립, 13년간 매 분기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물품을 기부해 식사 대접과 생필품 전달,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다.

소 회장은 중학교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 누구보다 이웃사랑 봉사정신이 투철한 봉사원이다.

소 회장은 "늘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선 아버지의 뜻을 따라 더 열심히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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