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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쓰레기종합처리장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 대상지 선정

환경문제 해결, 주민소득 증대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8.06.11 13:59:46
  • 최종수정2018.06.11 13:59:55

괴산 쓰레기종합처리장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사업’에서 괴산 쓰레기종합처리장이 신규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각폐열 등 폐자원의 효율적인 에너지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와 환경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기초시설과 같은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시설에 주민수익 개념을 가미한 신재생에너지(열·바이오가스 등) 활용시설을 설치, 주민소득 창출과 환경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2014년 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매년 5개소 내외를 선정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은 공공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의 환경문제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괴산읍 능촌리 소재 쓰레기종합처리장 일원을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지로 신청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소각장 소각폐열을 활용, 열대작물 재배가 가능한 시설(온실)하우스 설치 △주민편익을 위한 찜질방(사우나), 헬스장 등 문화센터 설치 △쓰레기종합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이다.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국비 26억 원을 포함한 총 52억 원의 예산 투자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주민 일자리는 물론 수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은 환경 님비현상 극복 및 에너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주민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복지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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