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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자 꿈 키웠어요"

LG화학, 청원초 학생 대상
'재미 있는 화학 놀이터'
과학실험·인성 함양 교육

  • 웹출고시간2018.06.10 15:51:37
  • 최종수정2018.06.10 18:54:57

LG화학이 지난 8일 개최한 '재미 있는 화학놀이터' 행사에 참가한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 LG화학
[충북일보] LG화학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을 위해 특별한 화학교실을 열었다.

LG화학은 지난 8일 청주 오창공장 인근의 청원초등학교 고학년 150여 명을 초청해 '재미 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미 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된 화학실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LG화학은 4개의 체험관으로 화학놀이터를 구성, 다양한 과학실험과 인성 함양 교육을 진행해 과학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제공했다.

'LG화학존'에서는 생활 속 편광현상을 살펴보기 위한 편광필름 실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투명상자 안에 두 개의 편광필름을 겹쳐 넣어 만든 어두운 막 사이로 동전을 통과시키는 '편광 저금통'을 제작하며 편광판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어둠을 밝히는 '태양광 에코 랜턴'을 직접 제작,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라이프존'에서는 고흡수성수지 구슬을 활용해 벌레 쫓는 방향제를 직접 제작, 삼투현상과 관련된 생활 속 화학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이 화학연구원으로 변신한 '화학실험존'에서는 수처리 필터의 원리를 활용한 정수기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화학실험이 진행됐다.

또 친근한 화학을 컨셉으로 한 '화학매직쇼' 공연이 열려 화학반응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았다.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김민환 전무는 "화학놀이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미래 과학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 오창공장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향후에도 청소년·교육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청원초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 인근 7개 초교에서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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