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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사격팀 한국신기록 수립

봉황기사격대회 女 단체전 3485점 쏴
금2·은1·동3 획득 등 '명사수' 저력 뽐내

  • 웹출고시간2018.06.10 14:59:51
  • 최종수정2018.06.10 14:59:51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청주시청 사격팀. 왼쪽부터 강문규 감독, 이지연·김진아·한유림·유서영 선수, 김준혁 코치.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사격팀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명사수' 입지를 다졌다.

청주시에 따르면 강문규 감독이 이끄는 청주시청 사격팀은 지난 1~8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초·중·고·대학·일반 등 전국 375개팀 2천59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사격 종목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청주시청 사격팀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유서영·정유진을 포함한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유서영·한유림·김진아·이지연 선수는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천485점을 기록, 종전 한국신기록(3천466점)을 19점 갱신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진아 선수는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이 유력한 정유진 선수는 10mRT 혼합과 정상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 정상의 기량을 뽐내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학기·최영래·목진문 선수가 출전한 10m 권총 단체와 50m 권총 단체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1개씩 추가하며 청주시청 사격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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