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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통사관학교' 첫 졸업생 22명 배출

희망자 전원 세종 교통공사 승무사원 채용

  • 웹출고시간2018.06.10 14:26:18
  • 최종수정2018.06.10 16:27:00

지난 8일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세종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세종교통사관학교' 1기 수료식 모습.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교통사관학교' 1기 수료식이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세종고용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졸업생 22명 가운데 △전진성 씨가 최우수상 △남우철 씨가 우수상 △양미화(여) 씨가 장려상 △이재근 씨는 공로상을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에게서 각각 받았다.

이들은 채용 절차를 거쳐 공사가 운영하는 마을버스의 승무사원(버스기사)으로 오는 7월께 임용될 예정이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맞춤형 대중교통 전문인재 양성 기관'이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30일부터 6주(총 216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들의 교육비(1인당 약 300만원)는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

김기현 씨는 " 교육을 받기 전에는 버스운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 용광로에 쇳덩이를 넣어 품질 좋은 철강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훌륭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또 남우철 씨는 "한 가정의 가장인 제게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고마운 곳이었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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