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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모평 '올해 수능 가늠자'

전국 2천54개 고교 실시
충북 1천4천786명 응시
2019 수능 적응 기회

  • 웹출고시간2018.06.06 16:20:31
  • 최종수정2018.06.06 18:52:05
[충북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를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충북을 비롯한 전국 2천54개 고교와 420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15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는 교육청 주관으로 재학생들만 치르는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졸업생도 가세하기 때문에 수험생 각자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충북에서는 73개 고교에서 1만4천123명, 7개 학원에서 663명 등 총 1만4천786명이 응시한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는 이달 28일 나온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져 9개 등급만 제공된다.

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시험으로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과 난이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6·13 지방선거 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시험장 주변의 소음이 통제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초 시험장 부근에서 선거 유세차나 확성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요청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냈다.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 소음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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