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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칠성면서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 열려

전적비 건립 추진 및 관리한 이대중씨 공로상

  • 웹출고시간2018.06.06 13:05:24
  • 최종수정2018.06.06 13:05:24

지난 5일 괴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추념제를 올리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제12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지난 5일 괴산군 칠성면 사평리에 위치한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 유가족, 주영서 칠성면장, 김용애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장,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시상, 주영서 면장의 추념사, 김병준 향토방위용사 유족회장 추모사, 칠성중학교 학생들의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공직 재직 시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 건립을 추진하고 꾸준히 전적비를 관리하는 등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데 이바지한 공으로 이대중(71)씨가 충북북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지난 1950년 6·25 전쟁 전후 무장공비와 북한군으로부터 지역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여, 많은 전공을 세우다 숨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의 희생과 활동은 지난 2007년 괴산군 향토사연구회가 방대한 분량의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란 단행본을 펴내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이에 그해 6월 칠성면 사평리에 괴산군향토방위용사 전적비가 건립됐고, 이 비에는 전몰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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